[Korean Poem] 꽃샘추위 (The Last Cold Snap)mariakang072024년 1월 12일1분 분량꽃샘추위어루만지듯 다정히 내리쬐는 햇빛임에도살을 에듯 차갑게 불어오는 바람 또 주르륵 떨어지는 빗줄기임에도 나를 따스히 감싸안는 실바람나지막한 콧노래는 나의 잠을 깨우고 구김살 없는 미소는 웅크려 있는 나를 비춰무심히도 건넨 인사에 답하듯 조심스레 피어난다 달뜬 마음으로 나간 마중에싸늘하게 불어댈 바람임에도 머무는 것은 고스란히 피고 질 한 줌의 온기꽃샘추위,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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